안녕하세요 여러분!

30대 중반의 인테리어 디자이너...라고 하기엔 좀 민망하지만 어쨌든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저예요.

작은 집 인테리어에 대한 고민, 저도 엄청나게 하고 있답니다.

솔직히 말씀드리면, 제가 디자인하는 집들은 다 넓고 럭셔리한데 정작 제 집은...

최소한의 공간으로 꾸려나가고 있어요.

인생 참 아이러니죠?

ㅋㅋ 작은 집이라고 해서 포기할 건 없잖아요?

저는 수납에 진심인 편이라, 붙박이장은 물론이고, 다이소에서 득템한 수납함들로 정말 온갖 물건들을 숨겨놓고 살아요.

옷장은 물론이고, 화장품, 책, 심지어는 계절별 침구류까지!

물론, 정리정돈이 힘든 건 사실이지만...

(자책) 그래도 제가 인테리어 디자이너인데, 이 정도 수납 센스는 있어야죠.

아니, 있어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고 살고 있습니다.

그리고 중요한 건 색감이에요!

어두운 색상은 공간을 더 좁아 보이게 만들거든요.

밝고 화사한 파스텔톤을 사용하면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.

제가 요즘 꽂힌 건 크림색과 민트색 조합이에요.

가구는 다기능 가구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.

소파 겸 침대, 식탁 겸 작업대처럼요.

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죠.

물론, 예산이 부족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...

(또 자책) 솔직히 말해서, 저는 미니멀리즘에 대한 로망은 있지만 현실은 맥시멀리스트에 가까워요.

그래서 늘 균형 잡는 게 제일 어려워요.

작은 집 인테리어의 핵심은 '필요한 것만 남기고 과감하게 버리는 것'이라고 생각하지만...

저는 아직 그 경지에 이르지 못했어요.

앞으로 더 노력해야겠죠?

하하.

혹시 작은 집 인테리어 꿀팁 있으신 분들, 공유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!

저도 여러분의 팁을 배우고 싶어요!

같이 고민하고 공유하면서 조금씩 더 나은 공간을 만들어가는 거죠!

^^